[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본격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푸드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79억원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7.9%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급식 단가 인상, 인력 효율화, 단축 근무제 등의 노력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이익 훼손의 최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식품제조의 성장을 통해 식자재유통의 저마진 구조 개선이 점차 이루저일 전망으로 노브랜드와 올반은 올해 전년 대비 각 4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평창 올림픽 효과로 신세계푸드의 대형 사업장 수주가 1분기에 달성됐고, 2분기부터 실제 매출의 인식이 시작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1분기의 급식 실적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 외식사업은 프렌차이즈 위주의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20~30억원 적자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말 오산공장이 완공되면 내년에는 식품 제조에서 매출액 1000억원이 상승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식품제조의 고성장을 통한 이익 개선과 급식과 유통에서의 매출 확대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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