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5237억원···전년比 18.9%↓
(주)한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5237억원···전년比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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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사업 실적호조 별도기준 영업이익 734억···전년比 25.9%↑
(주)한화 ’18년도 1분기 실적.(표=(주)한화)
(주)한화 ’18년도 1분기 실적.(표=(주)한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주)한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6458억원 대비 18.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5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조3465억원 대비 13.8% 감소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162억원에서 5307억원으로 13.9% 감소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1455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25.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으로 23.9% 증가했다.

(주)한화의 자체사업은 전 부문이 견조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계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했고 무역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돼 10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주)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화약, 방산부문의 내수시장과 해외사업 확대, 무역부문의 주력사업 매출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회사 중에서는 (주)한화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국내 사업 호조 및 해외 플랜트 관련 손실 선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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