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올해 첫 신설된 'ASA AD-스포트 원메이크' 클래스 2라운드에서 김태호가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1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의 2라운드 AD-스포트 원메이크 클래스에서 김태호가 22분 56초36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ASA- AD 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은 총 14랩으로 진행됐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양호는 오프닝 랩 첫 번째 코너 구간에서 이동현(레퍼드 레이싱)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고 이후 이동현은 2랩에서 핸디캡을 이행하기 위해 피트스루를 진행했다. 그 사이 김양호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양호가 선두로 나서고 른 김양호(개인)를 가볍게 제치고 선두에 올랐고 그 뒤로 김태호( SK ZIC 레이싱 팀 & 클럽쉐비), 조의상(지가토), 이동현(레퍼드레이싱), 신진웅(레퍼드레이싱) 순으로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순위 변동은 개막전 2위를 차지한 김양호가 8랩에서 핸디캡 수행으로 피트스루를 한 사이 순위는 김태호, 조의상, 김양호, 이동현, 신진웅 순으로 바뀌었다.
결국 SK ZIC 레이싱 팀 & 클럽쉐비의 김태호가 22분56초365의 기록으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고 조의상(23분03초850), 김양호(23분10초719)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이동현(23분13초946인제스피진웅 순으로 2라운드는 마감됐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는 6월 1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