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올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전년比 69%↑
금호산업, 올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전년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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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호산업은 올 1분기 연결기준 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8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을 나타냈다. 신규착공 현장 증가와 판매관리비 감소로 실적개선을 이뤘다는 게 금호산업 측의 설명이다. 차입금은 전년 말보다 115억원 감소해 2057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413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수주잔고는 5조5094억원이다. 금호산업 측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이 많아 2분기 이후 신규수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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