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공공택지 '항동지구' 이달 말 분양시작
서울 서남권 공공택지 '항동지구' 이달 말 분양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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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항동지구 3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구로 항동지구 3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서남권 최대 공공택지지구인 구로구 항동지구의 분양이 이달 말 이뤄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달 말 항동지구 3단지(분양 732가구) 주택분양 공고를 낸다고 8일 밝혔다. 2단지(분양 394가구)와 4단지(분양 190가구)는 오는 8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항동지구 3·8단지를 포함한 822가구는 신혼부부와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각각 243가구, 100가구를 공급한다. 항동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은 75가구, 일반공급은 149가구 등이다. 기타 우선공급 대상인 고령자·장애인·한부모가족·비정규직·중소기업재직자·노부모부양자 등에게는 255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아울러 SH공사는 일반분양에 앞서 국민임대주택 입주대상자 모집공고를 냈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총 자산은 2억44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545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의 경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거주여부이고,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한다. 전용 50㎡ 이상 60㎡ 이하 주택의 1순위 조건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한 자이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39㎡의 경우 보증금 약 2200만~3800만원, 임대료 약 20만~28만원, 49㎡의 경우 보증금 약 1800만~6000만원, 임대료 약 24만~39만원, 59㎡의 경우 보증금 약 3600만~9000만원, 임대료 약 26만~47만원선이다.

임대주택 입주신청은 15∼17일 사흘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9월 28일 발표한다.

이번 공급에 미포함된 항동지구 2단지 및 4단지는 국민임대 물량(359가구)은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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