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동산금융활성화' 등 혁신과제 7개 연내 추진
금융위·금감원, '동산금융활성화' 등 혁신과제 7개 연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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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 및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현안 논의
금융위원회 (사진=서울파이낸스DB)
금융위원회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혁신 과제 중 '동산금융활성화', '국군병사 목돈마련 지원' 등 남은 7개 과제를 연내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3일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혁신 및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금융혁신 추진 실적과 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금융현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동산금융 활성화방안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 △국군병사 목돈마련 지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장 및 개선방안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방안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선방안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등 7개 과제에 대해 금년 중 세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또 금감원장 공석 상황에서 현안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상호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간부회의에서 "국민체감도 제고 등을 위해 금융혁신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금감원장 공석 상황에서도 위-원간 협업을 강화"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점검회의를 통해 금융행정혁신위 권고 사항 등을 포함한 금융혁신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혁신과제들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금융혁신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행정혁신위원회에서 지난해 말 마련한 마련한 4개분야 25개 과제, 7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권고안은 당초 계획대로 이행중이다.

또 금융쇄신, 생산적 금융, 포용적금융, 경쟁촉진 등 4대 전략 32개 과제로 구성된 '금융혁신 추진방향'도 현재까지 25개 과제의 세부방안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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