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위반 논란 지속에 내림세
[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위반 논란 지속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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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위반 논란 지속에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2.23%) 하락한 3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을 지적하며 감리와 관련된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주요쟁점은 2015년 결산 실적 반영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기준을 변경한 사안에 대한 위반여부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기준 변경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적용했다"며 "해당 회계처리로 부당 이득을 취득한 바 없다"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잠정 결론을 받은 것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하며 향후 회계위반 사안이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경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는 중대한 사안으로 충분한 의견교환이 필요한 만큼 단기간에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위반 여부에 대해 이르면 오는 10일 감리위원회에 상장돼 징계여부 및 수위에 대한 의견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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