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바이오텍, 해외법인 외형 성장 기대감 지속"-키움證
"뉴트리바이오텍, 해외법인 외형 성장 기대감 지속"-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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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해 해외 법인의 외형 성장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향후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뉴트리바이오텍의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55% 증가한 48억원, 426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상준 연구원은 "중국 수출 결제 조건이 변경된 영향으로 부정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145억원을 기록했고,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p 개선됐다"며 "캐파(Capa) 대비 매출액이 낮은 미국과 호주 법인 모두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뉴트리바이오텍이 올 상반기까지 중국 수출 관련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간 전체로 해외법인 중심의 외형 성장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 법인은 신규 멀티레벨마케팅(MLM) 고객 확보와 구미 제형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외형 성장을 꾀할 계획"이라며 "중국 법인은 기존 고객 신제품 출시와 영유아 전문몰 개척을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법인은 액상 라인 가동과 신제품 출시를, 호주 법인은 항산화 관련 제품과 츄어블 비타민, 유산균 제품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기저효과와 캐파 증설 일단락으로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이 높은 가운데, 해외법인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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