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9억원,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3%, 37.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지피클럽을 포함해 VT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 등 차별화된 고객군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기록이 예상된다"며 "홈쇼핑 내수와 중국 현지 매출 비중이 높아,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더디게 일어나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가 현재 지피클럽의 10개 이상 제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을 담당하고 있고, JM 솔루션의 고판가 제품(24K 골드 제품류)과 여름철 성수기 품목인 선 스프레이 ODM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매출 성장과 양호한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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