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캄보디아서 EDM페스티벌 열어
하이트진로, 캄보디아서 EDM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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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지난 6~8일 열린 '진로 프레젠트 워터 센세이션 2018(JINRO present Water Sensation 2018)' 현장. (사진 = 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쫄츠남(Chaul Chnam)을 맞아 현지에서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을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진로 프레젠트 워터 센세이션 2018(JINRO present Water Sensation 2018)' 메인스폰서로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EDM페스티벌이자 첫 명절 행사다. 지난해 11월 현지 국민축제인 본움뚝(Bon Om Tuk, 물축제)에서 열린 '진로360(Jinro360)'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한국, 영국, 태국 등 총 8개국 정상급 디제이(DJ) 18명 외에 현지 아이돌그룹 2팀, 퍼포먼스팀 레이저몬스터, EDM바이올리니스트 등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 아이돌그룹 출신 문준영(전 제국의아이들 멤버), 라나(전 나인뮤지스 멤버) 등도 초청했다.

행사가 열린 3일간 관객 1만6000명이 몰리는 등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에 진로 VIP존과 세일링 부스, 진로 칵테일 부스를 운영하고 관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하이트진로는 프놈펜 일대 중상류층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나이트마켓을 기반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 소주 판매 실적은 전년에 견줘 2.6배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늘 것으로 보고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캄보디아는 소주 세계화가 가장 뜨겁게 이뤄지고 있는 나라 중 한 곳"이라면서 "한류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한 투 트랙 전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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