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 레이싱팀 'TEAM HMC' 연속 후원
현대차, 고객 레이싱팀 'TEAM HMC' 연속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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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자동차)

TEAM HMC, 방송인 양상국 등 '현대모터클럽' 선발 6명 드라이버로 구성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지원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기여"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가 고객 레이싱팀 후원을 통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마니아 고객으로 구성된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고객으로 구성된 레이싱팀 TEAM HMC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광국 부사장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대차 고객분들에게 아마추어 레이싱을 경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TEAM HMC를 지원하게 됐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TEAM HMC는 현대차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현대차 브랜드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의 자동차 마니아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TEAM HMC 2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차 고객으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레이서이자 방송인 양상국 씨를 비롯해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드라이버 5명 등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전문 드라이빙 수트, 전속 레이싱 모델,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제공하고, 더 많은 동호회원들이 레이싱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 및 일반 동호회원들에게 별도의 서킷 주행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아마추어 레이스에 참가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지원을 통해 현대자동차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TEAM HMC 단장은 "현대자동차의 후원에 힘입어 모터스포츠가 현대차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 아반떼 컵 개최, KSF 트랙데이 및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이어가며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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