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엑세스바이오는 MEG(The Medical Export Group)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34억5284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6%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5월 8일까지다.
MEG는 개발 도상국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고품질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엑세스바이오는 본 수주를 통해 아프리카 앙골라에 말라리아 진단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에 진출하지 못했던 앙골라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납품 판가가 전년 동일제품 대비 높게 책정돼 마진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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