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현대해상 영업 포털 시스템' 구축
SK C&C, '현대해상 영업 포털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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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설계사 처리 속도 30∼40% ↑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주식회사 C&C는 22일 현대해상화재보험(주) 영업 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2월 시작돼 총 13개월이 걸렸다.

이 시스템은 보험 설계사 맞춤형 업무 지원을 목표로 보험 가입 설계와 청약 처리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스템 구축 과정에는 금융감독원 정보보호 규정에 따른 망분리와 함께 개방형 차세대 웹표준 기술인 HTML5,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 사용자 맞춤형 환경 개선(UX) 등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챗봇은 SK C&C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설계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보험설계사는 한꺼번에 문의가 와도 챗봇을 통해 고객에 맞는 상품 내용과 가입 서류 약관 등을 확인해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측은 "포털 개선으로 설계사의 업무 처리 속도가 30~40%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SK주식회사 C&C 금융사업2본부장은 "이번 영업 포털 오픈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 고객들은 어느 설계사를 만나든 자신의 필요에 맞는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빠르게 안내 받게 될 것"이라며 "SK주식회사 C&C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빅데이터를 활용해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의 보험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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