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9242억원 규모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수주
삼성물산, 9242억원 규모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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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수주한 부산 온천4재개발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242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동래구 금강로 145번길 25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상 35층, 36개동, 404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금정산 자락의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금정산과 인접한 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조경 및 외관 디자인을 특화할 계획이다. 예술작품과 어우러진 아트갤러리길 등 단지를 연계한 산책로, 금강공원과 연계한 래미안 둘레길도 조성한다.

온천4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12월경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가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엔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도 적용, 보안과 편리함을 모두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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