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방지 안전벨트 실습 교육·'365 기동점검반' 운영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쌍용건설이 해빙기인 봄철을 맞아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와 화재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중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올해 안전 슬로건을 '원칙의 준수, 세이프티 쌍용(SAFETY SSANGYONG)'으로 정하고, 기본원칙과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장별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고층 건축현장에서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자들에게 고소(고층) 작업시 추락방지 안전벨트(그네식) 체결을 실습하는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업체 최초로 액션캠과 드론 등 I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를 도입한 후 본사 전문 안전요원들이 불시에 무작위로 현장을 점검하는 '365 기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전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무재해를 기록했다"며 "정기적인 최고경영자 특별 안전점검과 외부전문가 안전 컨설팅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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