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휠라코리아,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특징주] 휠라코리아,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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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휠라코리아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장 대비 5500원(5.42%)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799주, 거래대금은 22억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JP모간서울,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영증권은 휠라코리아가 실적 개선을 지속,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면서 "단기 주가 상승 부담에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종전 대비 25% 상향 조정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국내사업 턴어라운드의 비결은 '생산과 판매의 선순환 구조 구축' 때문"이라며 "유통채널을 도매점 위주로 전환해 유통수수료를 절감하고 이를 가격 인하에 활용했으며, 신발 위주로 품목을 재구성하고 생산 절차를 효율화하면서 성과가 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14억원에서 올해 244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지분 15%를 보유한 중국합작법인인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의 전년 세전이익 기여도는 약 250억원으로, 올해 예상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5배를 적용하면 중국기업의 가치는 4000억원에 육박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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