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 5% 임금 인상
흥국쌍용화재, 5% 임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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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재호 기자]<hana@seoulfn.com>흥국쌍용화재는 2일 노사합의를 통해 2007 회계연도 임금인상과 관련해 연봉 총액 대비 5% 인상한 임금협약안을 마련, 6월 급여부터 적용해 지급키로 했다.

지난해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로 편입된 뒤 구조조정 등 내부혁신을 마무리한 흥국쌍용화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등 격려차원에서 5% 임금인상안을 합의하고 적용시기도 3개월 앞당겨 6월 급여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로써 흥국쌍용화재는 임금인상안을 두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손보업계로는 최초로 노사협의를 통해 임금협상을 마친 것은 물론 노사갈등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흥국쌍용화재 오일용 사장은 이날 사원에게 보내는 담화문에서 "전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하는 가운데 고객 신뢰가 개선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며 " 회사의 경영상황이 허락하는 범위를 벗어난 임금인상이지만 그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07년도 사업계획을 기필코 달성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차원에서 전격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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