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대 대기업, 직원 1인 평균연봉 5400만원
시총 100대 대기업, 직원 1인 평균연봉 5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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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잡코리아

SK이노베이션 9300만원·메리츠종금증권9260만원…각각 1·2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국내 시가총액 100대 대기업의 직원 1인 평균연봉가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순위 100대 대기업의 최근 분기보고서를 분석해 1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직원 평균연봉은 5400만원이었다.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체 근로자 수는 9만9836명이었다.

삼성전자는 남직원 수(7만3194명), 여직원 수(2만6642명)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재로 근로자 수가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 수는 6만8194명이었다. 이어 LG전자(3만7700명), 기아자동차(3만4752명), LG디스플레이(3만3424명)순으로 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직원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6만4790명), 기아차(3만3738명), LG전자(3만1979명) 순서였고 여직원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이마트(1만7969명), 롯데쇼핑(1만7868명), SK하이닉스(9357명)순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 평균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직원 평균 급여액이 9300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메리츠종금증권(9261만7000원)과 에쓰오일(9031만1000원)도 1인 평균연봉이 높았다.

특히 남직원의 1인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800만원로 가장 높았고 SK이노베이션도 1억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네이버로 6700만원이었다.

기아차는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 1위를 차지했다.

기자차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20.3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KT(20.2년), 포스코(19.7년), 현대차(18.9년)가 뒤를 이었다. 특히 남직원 근속연수가 기 기업은 KT(20.6년), 기아차(20.4년), 포스코(20.2년)순이었고 여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KT&G(19.3년)와 한화생명(18.1년)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직원 중 남성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제철로 전체 직원 중 남직원 비율이 97.3%였으며 기아차도 남직원 비율이 97.1%로 높았다. 반면 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으로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68.7%로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과 신세계도 여직원 비율이 각각 68.6%, 6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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