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중국길림대학에 '하나금융전문과정' 개설
하나금융그룹, 중국길림대학에 '하나금융전문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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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하나금융그룹은 고려대 및 중국길림대와 공동으로 중국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제2기 '하나금융전문과정'을 2일부터 20일까지 중국길림대학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개설된 이 과정은 한·중 양국간 금융분야에서 민간협력이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중국금융시장 완전개방에 따른 중국내 금융전문가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중국진출을 위한 환경조성은 물론, 잠재고객인 중국인에게 하나금융그룹을 알려 상대적 낙후지역인 동북 3성의 경제활동역량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좌대상은 동북 3성 지역의 금융인, 기업인, 경제관료, 대학원생 등 60여명이며, 이중 금융인, 기업인, 경제관료 등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실무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전체 강의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고려대에서 커리큘럼 및 강의를, 길림대에서 학생모집 및 학생지도를 맡아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이론 및 실무분야와 특강 등 3분야로 구성돼, 강사로는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한영석 전 법제처장, 한승주 고려대총장, 윤교증 하나금융그룹사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등의 총 44명이 강의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제 국내은행간의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해외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번 하나금융전문과정이 중국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잠재고객인 중국인들에게 하나금융그룹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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