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정직 철학 깃든 '교촌통닭' 재탄생
권원강 정직 철학 깃든 '교촌통닭'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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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지난 1991년 3월 문을 연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교촌치킨 1호점(송정점)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교촌통닭'이란 간판을 달았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1호 구미 송정점 새단장…지역주민한테 6600인분 대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를 일구는 데 기폭제 구실을 한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교촌치킨 1호점(송정점)이 '교촌통닭'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교촌에프앤비는 9일 송정점에 대해 "교촌치킨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며 "리뉴얼과 함께 초심의 의미로 상호를 다시 교촌통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송정점은 권원강 회장은 1991년 3월 교촌통닭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곳이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송정점 내부 인테리어를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몄다. 창업 당시부터 정직함을 추구한 교촌의 철학을 반영해서다.

8일 열린 1호점 새 단장을 기념행사에는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 사장은 "교촌치킨 출발의 상징을 지닌 송정점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교촌은 지역주민들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시식행사를 6일부터 8일까지 열었다. 구미 시내 금오초등학교와 동아백화점, 구미시청 인근에서 펼쳐진 시식행사에선 교촌치킨이 지난해 출시한 교촌라이스세트를 대접했다. 이를 위해 약 6600인분의 치킨이 쓰였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직함을 추구하는 교촌치킨의 브랜드 철학을 항상 상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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