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마힌드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협력
LG화학-마힌드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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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모듈 및 팩 조립 시설 2020년 1분기 가동 예정

▲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LG화학과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분야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난 26일 마힌드라&마힌드라와 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은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에너지 배터리를 개발해 마힌드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마힌드라와 마힌드라 자회사인 쌍용자동차에 공급된다.

또한, LG화학은  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도 개발한다.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마힌드라 그룹과 다른 완성차 업체를 위해 배터리 팩을 제작하는 업체다. LG화학과 마힌드라의 계약 기간은 총 7년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향후 연간 배터리 모듈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생산라인도 갖출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 및 팩 조립 시설은 오는 2020년 1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김종현 LG화학의 전지사업부본부장은 "LG화학이 자동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LG화학은 이번 협력이 추후 인도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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