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전자부품 제조업체 옵토팩이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옵토팩은 전장 대비 205원(4.32%) 하락한 4535원에 거래되며 닷새 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8만4471주, 거래대금은 3억84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옵토팩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27억565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완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2억1930만원으로 716.5% 줄었고, 매출액은 50.7% 감소한 141억8330만원을 기록했다.
옵토팩 측은 "중국시장의 침체 및 신규제품 지연으로 매출이 급감했고,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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