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동계올림픽 현장서 '하나통일원정대 2기' 합창공연
하나금융, 동계올림픽 현장서 '하나통일원정대 2기' 합창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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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사진 맨 뒷줄 가운데) 루지 국가대표 선수인 박진용(가운데 국가대표 유니폼 착용), 에일린 프리쉐(박진용 오른쪽), 성은령(에일린 프리쉐 오른쪽)이 하나통일원정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하나통일원정대 2기'의 첫 합창공연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하나금융그룹과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기원하기 위한 남북한 청년들의 모임이다. 남한 청년 20여명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우리온 소속 탈북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KTX 강릉역 광장에서 선보인 이번 합창공연은 올림픽 대표단을 응원하는  'Butterfly',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Heal the world',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홀로 아리랑' 등의 노래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대한민국 올림픽 루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에일린 프리쉐 선수도 함께했다. 평화통일을 이뤄낸 독일 출신 귀화 선수인 에일린 프리쉐는 대한민국 루지 국가대표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후원하는 하나금융과의 인연으로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김정태 회장은 "평화올림픽 현장에서 남한 청년들과 탈북 청년들이 한 마음으로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한 뜻 깊은 순간을 간직하고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다가올 통일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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