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 값 '0.43%↑'…성동·강동구 '독주'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 값 '0.43%↑'…성동·강동구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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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KB국민은행)

강북권(0.39%)·강남권(0.46%) 동반 상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여전하다. 특히 개발호재로 투자수요가 꾸준한 성동구와 강동구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2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전(5일)보다 0.10% 상승했다. 지난 12일은 설 연휴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은 0.43% 상승했는데, 강북권(0.39%)과 강남권(0.46%) 모두 2주 전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조합원 분담금에 대한 부담감으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지만, 개발호재 기대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강북권에선 인근 지역에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성동구(0.90%)가 가장 많이 올랐고, 용산구(0.79%)도 용산공원, 신분당선 연장선 착공 등 힘입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0.92%)와 송파구(0.60%)의 오름세가 뚜렷하다. 고덕지구, 길동, 둔촌지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수요자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지만,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0.07%)와 인천(0.01%)도 소폭 올랐다. 경기는 GTX A노선 성남역 착공이 예정된 성남 분당구(0.81%)와 서울·과천 등에서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안양 동안구(0.18%)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저가 단지들에 대한 투자 문의가 꾸준한 연수구(0.04%)의 상승폭이 컸다.

지방 5개 광역시(0.00%)에선 광주(0.06%)와 대전(0.05%), 대구(0.02%)는 상승한 반면 울산(-0.02%)과 부산(-0.06%)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0.01% 하락했다. 서울(0.04%)은 강남(0.04%)과 강북(0.04%) 모두 올랐다. 수도권은 보합, 5개 광역시와 기타지방 지역은 각각 0.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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