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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베이비 부머(Baby Boomer)의 은퇴시기 도래 등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중·장년층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 및 자산운용 스타일에 맞춰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WINE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년제이다. 만기시에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고, 이자 수령방법은 만기일시 지급식·월이자지급식·연금지급식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대상 고객의 금융니즈와 건강에 대한 관심 등 고객의 가치를 상품화해 기본금리 외에 최고 연 0.8%p의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긴급자금 필요시에 언제든지 예금인출이 가능한 분할인출 서비스와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및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있다.
 
또 고객의 은행거래 실적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최대 연 0.4%p를 제공하는 WINE우대이율과 5천만원 이상의 퇴직금이나 부동산 매매·임대자금 및 토지보상금 예치시에 연 0.2%p의 특별이율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가입시 금연 또는 규칙적인 운동을 다짐하거나, 예금기간 중 가입고객 또는 배우자가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웰빙지원이율을 연0.2%p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부가서비스로, 창구를 이용한 국민은행으로 송금시에 수수료 면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무료 대행 및 세무·법률·부동산·재테크 전문가 상담서비스, 365일 24시간 건강상담이 가능한 헬스케어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 상품의 출시를 기념해 9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고급 와인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