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정지영과 '패션 PB'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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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영의 마이스토리 인 밀라노' 행사 포스터. (사진=현대홈쇼핑)

프리미엄 '라씨엔토' 대중적 '밀라노스토리' 전면 배치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홈쇼핑이 패션 자체 브랜드(PB) '밀라노 스토리'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획했다. 20일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오는 21일 '정지영의 마이스토리 인 밀라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김동은 쇼호스트와 방송인 정지영씨가 밀라노 스토리 상품을 소개하고 스타일 연출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라디오 방송처럼 정지영씨가 현장에서 직접 사연을 받고, 이를 읽으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자동전화(ARS) 주문에도 정지영씨 음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지영씨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밀라노 스토리는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 제품을 모두 선보이는 사계절 패션 브랜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와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적인 브랜드 밀라노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워 패션 PB를 육성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밀라노 스토리는 실용적이면서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다. 정장과 트렌치코트를 시작으로 총 10여종을 선보이고 공식 모델인 정지영씨와 고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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