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VISA 지문카드 시범서비스 참여
코나아이, VISA 지문카드 시범서비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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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나아이가 비자 지문카드 시범서비스에 공급사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코나아이)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코나아이는 비자(VISA)가 추진하는 지문카드 시범서비스에 카드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자는 지문카드의 상용화에 앞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코나아이는 자체 개발한 지문카드를 공급한다.

지문카드는 카드에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있어 등록된 사용자의 지문을 확인 후 결제를 진행하는 카드다.

보안성이 높고 지문 인증으로 별도 비밀번호나 서명이 필요 없어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 접촉 및 비접촉 방식의 기존 단말기와 호환이 가능해 결제 인프라 면에서도 자유롭다.

비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카드 사용자 86%는 신원 확인 또는 결제를 위한 생체 인식에 관심이 있고 65% 이상은 이미 생체 인식에 익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이슈로 지문카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코나아이는 향후 상용화 시 카드 공급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센 코나아이 부사장은 "비자와의 협력은 코나아이의 전자카드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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