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3세 경영 본격화 선포
현대약품, 3세 경영 본격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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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준 현대약품 사장 (사진=현대약품)

이한구 회장 장남 이상준 대표이사 체제 돌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현대약품이 오너 3세 이상준 사장 경영체제를 본격화한다. 현대약품은 6일 이한구 회장·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김영학 사장으로 대표이사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11년 현대약품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사장으로 승진 발령났다. 같은 해 12월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고 올해부터 경영을 맡게 됐다.

현대약품은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등의 의약품과 '미에로화이바' 등의 음료로 잘 알려진 제약사다. 이 사장이 현대약품 성장의 기폭제 구실을 할 수 있을지 제약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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