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통신장비 업체인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저조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하락세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장 대비 400원(3.69%) 떨어진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481주, 거래대금은 8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대신, 메릴린치, 유안타,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억5705만원으로 전년 대비 29.6%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억6261만원으로 30.0% 줄었고, 매출액은 19.5% 증가한 143억8975만원을 기록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측은 "신규제품 시장 참여로 매출이 성장한 반면, 신규투자로 인한 원가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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