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0년 기업 주인공 '팀장' 응원
롯데, 100년 기업 주인공 '팀장'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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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올해의 팀장' 수상자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갑준 롯데백화점 팀장, 정재봉 롯데마트 팀장, 신승환 롯데케미칼 팀장, 신승식 롯데첨단소재 팀장, 조경운 롯데제과 팀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박승규 대홍기획 팀장, 이정민 롯데건설 팀장, 최영 롯데물산 팀장, 구범석 롯데렌탈 팀장, 김병준 롯데카드 팀장. (사진=롯데지주)

2000여명 참석 콘퍼런스 개최…성과 낸 10명 뽑아 격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그룹이 100년 기업 도약의 밑돌 구실을 맡은 팀장급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올해의 팀장' 10명을 뽑아 그간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했다.

롯데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팀장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계열사 임원과 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의 지난 5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의 주인공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팀장 여러분"이라며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선도적 우위 확보를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뉴 롯데 밸류 크리에이터'(New LOTTE Value Creator)란 주제에 맞춰 지속성장을 위한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투명 경영'에 대한 강의와 '올해의 팀장' 시상식도 이어졌다.

올해의 팀장은 롯데월드타워 개장 행사를 기획한 최영 롯데물산 마케팅팀장, 전기차 렌터카 홈쇼핑 판매에 기여한 구범석 롯데렌탈 상품디자인팀장, 업계 최초로 핸드페이 서비스를 선보인 김병준 롯데카드 페이먼트사업팀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특히 최영 팀장은 롯데월드타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123층까지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과 맨손으로 500m에 달하는 건물 외벽을 등반한 '김자인 챌린지 555' 등을 기획했다. 지난해 4월과 올해 1월1일 서울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역시 최 팀장이 이끄는 롯데물산 마케팅팀 작품이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국내 언론사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2018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미국 CNN 페이스북 라이브에서도 중계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79만, 공유 2만1000개, 댓글 9000여개 등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였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최 팀장은 발로 뛰는 사람"이라며 "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몸소 느끼고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다음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마케팅에 있어서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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