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심술에 소주·맥주도 '동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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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소주는 영하 17℃, 맥주는 영하 4℃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얼게 된다. (사진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 '주류상식 가이드' 게재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영하 10℃를 넘나드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주나 맥주도 얼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소주는 영하 17℃, 맥주는 영하 4℃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얼게 된다. 바람의 정도와 보관상태 등에 따라 어는 온도에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류는 유통과정에서 야외에 보관되는데, 한파가 계속될 경우 가급적 실내에 보관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파로 인해 유통과정 중 자주 동결됐던 맥주에는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맥주에 용해돼 있는 단백질,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가라앉을 수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겨울철 주류취급 시 주의사항'을 거래처에 발송하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 주류취급 등 일반적인 주류취급과 관련된 정보는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류상식 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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