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유가 시대..."6월중 주유카드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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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유사 제휴카드 할인-적립혜택 대폭 축소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오는 7월부터 ℓ당 최대 130원 할인과 120포인트까지 적립됐던 신용카드의 주유할인 혜택이 각각 60원할인과 80포인트 적립으로 축소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는, 신용카드사간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면서, 출혈을 막기위한 금융감독당국의 권고에 따른 것이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45원을 기록하고 일부 주유소는 ℓ당 최고 1768원까지 치솟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이전에 자신에게 맞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고유가 시대를 대처하는 방법.

현대카드의 레저·여행 서비스 특화 카드인 '현대카드W'는 주말에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ℓ당 80 W포인트를 적립해 준다(평일에는 리터 당 4포인트). 적립된 W포인트는 6만5천 포인트가 적립되면 현대오일뱅크 5만원 주유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유류비 절약과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의 대표 브랜드 '현대카드M'은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GS칼텍스 정유 이용시 ℓ당 40 M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동시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M포인트로 ℓ당 40 M포인트씩 차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M포인트는 차량 구입시 최대 200만원 할인은 물론 엔진오일 교환, 차량점검 서비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SK엔크린보너스-현대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하면 ℓ당 40원이 할인되며, 이용금액 1천원 당 5점의 OK캐쉬백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된다.

롯데카드에서 제공하는 'S-OiL 보너스 롯데카드'는 ℓ당 50원의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이와 별도로 사은품 교환과 주유금액 결제가 가능한 에쓰오일 포인트를 이용금액 1천원당 5원씩 적립해준다.

'GS칼텍스 롯데카드'는 전국 GS칼텍스에서 주유시 ℓ당 50원이 할인되며, 전국 450여개 동부화재 프로미 월드에서 GS칼텍스 롯데카드를 제시하면 20개의 차량관리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SK롯데카드'는 SK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이 할인된다.

외환은행의 '더원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일요일은 100원, 평일엔 40원 할인해 준다.

또 우리은행의 '포인트 플러스카드'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월 4회에 한해 ℓ당 100원 할인 혜택이 있다.

KB카드의 'SK엔크린보너스 KB카드'는 3개월간 평균 결제금액이 30만 원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SK엔크린 주유소에서 주말 주유 시 ℓ당 100원 할인, 평일 8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신한 SK엔크린 아멕스카드'는 ℓ당 1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카드의 '빅플러스 GS칼텍스'는 주유금액 결제시 ℓ당 80~120원을 할인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신용카드들은 오는 7월부터 할인과 적립의 혜택이 대폭 출소될 전망이어서, 당국의 규제가 시작되기 전 자신에게 맞는 신용카드를 발급 받거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기간을 늘려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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