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호예수 해제량 22억5000만주…전년比 37%↓
지난해 보호예수 해제량 22억5000만주…전년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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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이 22억4972만8000주로 전년 대비 36.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호예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증권을 신규·추가상장할 때 최대주주 및 인수인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5억7951만7000주로 73.5%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6억7021만1000주로 23.0% 늘었다.

월별로는 12월이 3억4971만7천주(1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5월(3억292만9000주·13.5%), 1월(2억4480만1000주·10.9%) 순이었다.

지난해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347개사로 전년(348개사)보다 0.3%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64개사로 전년(84개사) 대비 23.8% 감소했고, 코스닥 상장사는 283개사로 전년(264개사) 대비 7.2% 증가했다.

보호예수 해제량이 가장 많은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아이엔지생명으로 8200만주였고, △두산밥캣(7025만7000주) △한국자산신탁(5541만3000주) △삼성바이오로직스(4957만9000주) △대한전선(3496만6000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1억5276만6000주의 나노스가 가장 많았고, △오성엘에스티(7819만주) △해마로푸드서비스(6723만6000주) △에스에프에이반도체(5860만7000주) △넷게임즈(5106만1000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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