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경신... 전년比 4%↑
포르쉐,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경신... 전년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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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포르쉐코리아)

2017년 글로벌 총 누적 24만 6천대 판매…2년 연속 성장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4% 성장을 한 총 누적 24만 6천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르쉐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상승세롤 보이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포르쉐 모델 중 새롭게 출시된 신형 파나메라가 전년 대비 83% 증가한 2만8000대를 판매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신형 파나메라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포르쉐의 우수한 제품성을 입증 받는 해가 됐다. 파나메라 최상위 모델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으로 동급 클래스 내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신형 파나메라 이외에도 718 모델도 실적에 견인했다. 포르쉐의 미드 엔진 스포츠카 718 모델은 전 세계 총 2만5000대가 인도됐으며 전년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911 모델은 총 3만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설을 이어갔다.

글로벌로 보면 중국이 전년 대비 10%가 증가한 7만1000여대를 판매, 여전히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은 각각 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독일 내수 시장에서는 2만8400여대를 인도하며 2016년도 실적에 거의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2018년에는 포르쉐의 새로운 성장을 기약해 줄 신형 카이엔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포르쉐는 전 세계 가장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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