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신약 기술수출, '10대 과학기술 뉴스' 뽑혀
한올바이오파마 신약 기술수출, '10대 과학기술 뉴스'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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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 기술수출 건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2월 임상1상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치료 물질 'HL161'의 사업권을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5억250만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HL161는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만성 혈소판감소증, 시신경척수염, 다발신경병증, 루프스신염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총은 세 차례의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총 6396명의 과학기술계 인사와 일반국민의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번 뉴스를 발표했다. 한국과총은 이번 기술 수출과 관련해 "국내 개발 항체신약이 5000억원 이상 규모로 기술 수출한 사례"라며 "바이오신약과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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