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평창올림픽 참가 지지 여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백악관 "北 평창올림픽 참가 지지 여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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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최대압박 변함없어, 한국과 긴밀한 협의"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백악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한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데 대해 "미국의 대북 정책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며 "양국이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고위급 남북회담 제안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최대의 대북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동맹과 우정은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하다"면서 "우리는 통일된 대응 방안을 놓고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양국은 궁극적인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의 변화를 위해 최대의 대북 압박을 가할 것이며, 반드시 한반도를 비핵화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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