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2천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봇물'
하반기 2천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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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올 하반기 2천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단지들은 대체로 주거 여건이 뛰어나고 단지 내 조경, 녹지공간, 편익시설 등이 잘 갖춰지며,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가치도 높다.

19일 부동산포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2천가구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6곳 4만5천683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1천1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4천514가구, 경기도와 인천 7곳 1만8천501가구, 지방 8곳 2만2천668가구가 분양된다.

한화건설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서 34~75평형 4천226가구를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7월초 분양에 들어간다. 전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녹지율이 44% 이상이다.

삼성물산도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서 34~100평형 2천400가구를 7월께 분양한다.
서울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08년 도심고속화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2010년에는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도 들어선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사직동 658 일대 사직주공2단지를 헐고 3천599가구 가운데 25~65평형 749가구를 7월께 일반분양한다. 사직공원이 가깝고 사직초, 창신초, 청주여중 등이 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진관내동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4천514가구 가운데 26~65평형 2천817가구가 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층이 15층으로 용적률이 낮으며, 녹지율도 42%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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