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 확대 '0.20%↑'…강남구 1위 탈환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 확대 '0.20%↑'…강남구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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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강남4구의 오름세가 서울 집값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값은 0.20% 올랐다. 이는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0.02%p 커진 수준이다.

학군이 양호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였는데, 강남권(0.2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강남구는 0.57% 오르면서 서울 25개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11월 둘째 주 이후 6주 만에 1위를 탈환한 셈이다.

이어 용산구(0.39%)와 송파구(0.38%), 광진구(0.35%), 성동구(0.34%), 강동구(0.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호재에 역세권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고, 성동구는 도심에서의 직장인 수요가 몰렸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값(-0.05%)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0.07%), 광주(0.06%), 전남(0.04%) 등은 상승했으나, 세종(0.00%)과 대전(0.00%)은 제자리걸음을, 경기침체와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이 맞물린 경남(-0.18%), 경북(-0.17%), 충남(-0.12%), 제주(-0.11%) 등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비사업이나 교통망 개선 등 호재가 있는 지역 등은 국지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경기 남부를 비롯해 충청·경상도 등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조정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1%p 축소된 0.03%를 기록했다. 강남권과 강북권이 각각 0.04%, 0.01% 올랐는데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강남구(0.21%)의 오름폭이 뚜렷했다.

이어 광진구(0.18%), 양천구(0.17%) 등이 뒤를 이었고, 강동구(-0.14%)와 도봉구(-0.09%), 은평구(-0.07%), 송파구(-0.06%), 노원구(-0.03%), 영등포구(-0.03%) 등은 전셋값이 전주 대비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신규공급 증가로 낙폭이 전주 대비 0.01%p 확대된 0.04%를 보였다. 세종(0.32%), 대전(0.04%), 광주(0.03%) 등은 상승했고, 대구(0.00%)는 보합, 경남(-0.16%), 경북(-0.10%), 울산(-0.08%), 경기(-0.0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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