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랜드] 동국제약 '인사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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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돌플러스 (사진=동국제약)

1978년 발매해 잇몸병 치료제 1위 우뚝…과학적 마케팅 방법론 개척 평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국제약 '인사돌'은 올해로 출시 39주년을 맞는 일반의약품이다. 1978년 발매된 인사돌은 오랫동안 국내 잇몸 약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인사돌 발매 당시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잇몸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과거에는 잇몸병을 단순히 치통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 잇몸 약 시장을 개척해야 했다. 이후 '웰빙' 개념이 소개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동국제약 측은 "인사돌은 잇몸병에 대한 인식과 관리율이 낮았던 시대에 발매돼 치료·관리는 물론 잇몸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향상에도 기여했다"며 "당시 일반의약품으로서는 드물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등 국내 유수의 치과대학과 연계해 임상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반의약품의 과학적 마케팅 방법론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인사돌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2011년 인사돌 정제 크기를 20% 줄여 소비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4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받은 잇몸 약 복합제 '인사돌플러스'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뿐 아니라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 산학협동을 통해 10여년에 걸쳐 개발됐다. 지메이스엘(Z Mays. L; ETIZM)과 후박 추출물, 두 가지 생약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비율(1 대 2)로 배합돼 잇몸 겉과 속에 함께 작용한다.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후박 추출물의 항균 효과와 항염 작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잇몸병은 잇몸 겉 '잇몸'과 속 '치조골'·'치주인대'에서 발생하는데, 기존에는 겉과 속 동시에 작용하는 약제가 거의 없었다"며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인사돌플러스를 복용하면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 1997년(왼쪽)과 2003년 인사돌 광고 장면. (영상=동국제약)

동국제약은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들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4년에는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발족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 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잇몸의 날'과 '부모님 사랑∙감사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부모님 건강을 챙기자는 의미로 기획했다. 2015년부터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이 행사에는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의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 7월에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2017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펼쳤다.

잇몸의 날(3월24일)에는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 기회를 준다. 올해 잇몸의 날에는 서울 성동구 한양여대에서 장애인 훈련생 대상 스케일링 행사를 열었다. 동국제약은 이를 위해 잇몸 건강 측정지표 'PQ(Perio-Quotient)' 지수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사랑의 연탄·빵 나눔' 봉사활동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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