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내년 영업익 1조 재진입"-IBK투자
"한국타이어, 내년 영업익 1조 재진입"-IBK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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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4일 IBK투자증권은 내년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익은 18.6% 감소한 194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원재료 상승, 미국 공장의 가동 초기 고정비 부담, 금산 공장 산재 관련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는 판가 인상이 이어지고 미국 공장의 수율 문제가 개선되면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내년 연간 매출은 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공장 생산차질이 해결되고 미국 공장 가동이 안정화하면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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