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대만서 리니지M 흥행 기대"-DB금융투자
"엔씨소프트, 대만서 리니지M 흥행 기대"-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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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3일 DB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대만에서 출시한 리니지M의 흥행 기대감이 커졌다며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지난 11일 대만에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출시 직후 12시간 동안 사전 다운로드 63만9600여건, 최고 동시 접속자 15만7500여명을 기록하며 대만 모바일 게임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미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구글플레이에서도 무리 없이 1위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개된 지표를 볼 때 대만에서의 성과가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 리니지M 하루 매출을 고려하면 대만에서 기대할 수 있는 리니지M 일평균 매출액은 올해 4분기 30억원, 내년 1분기 21억원"이라며 현재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고 있는 16억원을 크게 웃돈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니지M은 국내에서도 신규 캐릭터 추가 등으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여기에 대만 성과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하나 여전히 해외 기업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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