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銀, 거침없는 하이킥!
솔로몬저축銀, 거침없는 하이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진저축銀 인수...전국 네트워크 가시화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솔로몬저축은행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진저축은행을 인수한다. 이에 따라 솔로몬은 자산 증가와 함께 부산과 전북에 이어 경기 지역 영업망을 확보하는 등 전국 네트워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15일 솔로몬저축은행은 한진저축은행 지분 100%(80만주)를 2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72년에 설립된 한진저축은행은 본점 1개와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 1천484억원, 총 수신 1천372억원, 총 여신 1천316억원 규모를 지니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한진저축은행 인수 작업을 끝낸 뒤 자본 규모를 늘려 영업망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BIS비율은 9.63%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1%에 달하는 한진저축은행을 인수 후 1년 내에 8•8 클럽(BIS비율 8%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미만)에 가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이번 한진저축은행 인수로 솔로몬이 인천·경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해당 지역 서민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솔로몬이 보유하고 있는 지명도와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한진저축은행을 향후 인천·경기 지역의 소비자금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선도 저축은행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2005년 6월 영업정지 중이던 부산 한마음저축은행을 인수해 부산솔로몬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뒤 인수 첫해에 흑자 전환시켰으며, 지난해 전북 익산 나라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호남솔로몬저축은행으로 개명, 이번 회계연도에 역시 흑자 결산을 예상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