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8일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은 내년 1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5일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존 주식 수는 761만890주인데, 신주배정권 없는 자기주를 제외하고 38만1466주(액면가 500원)가 새로 발행돼 향후 총 주식 수는 1141만2356주로 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시총 30대 기업의 평균 주식 유동성에 부합하기 위한 대처 방안으로 유통 물량이 확대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