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 7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2017 메리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산타원정대 활동을 금호타이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공모전을 실시해 받고 싶은 선물을 주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금호타이어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을 비롯해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소원 공모전을 열어 총 12명 아이들의 소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동들의 소원 중에는 외발 자전거 세계챔피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외발자전거 훈련장비를 원한 소원, 어려운 형편 때문에 가족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 함께 가는 제주도 여행을 원한 소원 등이 있었다.
산타원정대 활동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직원들은 공모전에서 뽑힌 12명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선물을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구세군서울후생원에 거주하고 있는 시설아동 60여 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마련했으며 베이비박스에 맡겨진 영유아 아동 돌봄 활동도 실시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추운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굿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금호타이어의 나눔활동이 연말연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많은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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