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수요일인 29일, 날씨는 전날 내린 비가 그친 뒤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옅은 안개에 대기 중 미세먼지가 뒤엉켜 답답한 시야가 예상된다.
전날 서울은 한때 ㎥ 미세먼지 최고 농도가 135㎍까지 치솟았고, 그 밖에 부산 209, 경기 188, 광주 126, 대전은 124㎍을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농도가 낮아 주의보가 내려지진 않았다 하지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다가 오후에는 청정한 기류가 유입돼 중부지방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에 이어 낮부터는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낮 최고기온은 서울 0~4도, 인천 0~2도, 춘천 1~6도, 강릉 8~13도, 대전 4~9도, 광주 8~12도, 대구 4~11도, 부산 10~16도, 제주 13~14도 등이다.
기상청은 "29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30일(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매서운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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