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0일 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최근 코스닥시장 호조와 신용융자 잔고 증가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키움증권의 리테일 부문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용융자 증가는 회전율 증가로 이어져 브로커리지 부문의 추가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스닥시장 반등 전 키움증권 주가는 무료수수료 이벤트와 신용융자 이자율 하락 우려로 하락했으나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용융자의 경우 이자율 하락이 담보금액 증가로 이어져 이익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며 "오히려 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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