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3Q 어닝쇼크…목표가 36%↓"-유진투자
"서원인텍, 3Q 어닝쇼크…목표가 36%↓"-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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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0일 유진투자증권은 서원인텍이 올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300원으로 내렸다.

박종선 연구원은 "서원인텍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72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38.9%, 91.6% 줄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0.3%에 그쳐 30개 분기 만에 최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출 비중이 높은 부자재가 작년보다 20.7% 떨어지고 액세서리, 키패드, 무선단말기 매출마저 감소했다"며 "무선단말기 매출이 급감하고 신규 단말기 연구개발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4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주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곧 이뤄진다는 예상이 나오고 미국, 캐나다 등으로 무선단말기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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