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서 만나볼 수 있는 신작 게임은?
'지스타 2017'서 만나볼 수 있는 신작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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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그라비티가 '지스타 2017'에서 선보일 신작 게임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넥슨 '오버히트', 넷마블게임즈 '테라M',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블루홀 '에어' (사진=각 사)

넥슨·넷마블·블루홀·그라비티,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선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17'을 앞두고 게임 업계 참가사들이 출품작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메인스폰서 넥슨을 비롯한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그라비티 등이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관을 통해 신작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만난다.

먼저 지스타에 13년간 개근하며 올해 메인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시연 출품작 6종(PC온라인 5종, 모바일 1종)과 영상 출품작 3종(모바일) 등 총 9종의 신작으로 300부스를 가득 채운다.

넥슨은 시연 출품작 중 PC온라인게임으로 'FIFA 온라인 4', '니드포스피드 엣지',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을 준비했다. 특히 내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에 출시 예정인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는 개별 타이틀 시연대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100부스 규모에 PC 시연대 232대를 마련해 유저들을 맞이한다.

또 12월 7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마지막 파이널 테스트를 마치고 출시를 준비중인 무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 '천애명월도'는 출시버전에 버금가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공개한다.  2018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둔 PC온라인 진지점령전(MOBA) '배틀라이트'와 지난 8월 진행한 테스트 버전에 신규 모드 '하드 포인트 점령전'을 추가한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타이탄폴™ 온라인'도 각각 72대, 60대의 시연기기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의 모바일 단독 시연 출품작인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도 출시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100명이 넘는 유저가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시연기기 118대를 준비한다. 오버히트는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테라M',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등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4종의 모바일 MMORPG를 지스타에서 공개한다. 또 이 게임들을 최초로 플레이할 수 있는 약 260여 대의 대규모 시연대를 마련한다.

먼저 넷마블 부스 '테라M' 시연대에서는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및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가 특징인 '테라M'을 최초로 플레이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 시연대에서는 '에피소드'와 '레이드' 체험이 가능하다. 에피소드에서는 '세븐나이츠2'만의 새로운 영웅 4종을 직접 플레이하며 세븐나이츠 30년 뒤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에피소드 시연을 완료하면 미공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시연대에서는 4개 종족과 4개 직업군의 캐릭터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전투', '경공과 용맥', '대규모 오픈필드 세력전'을 체험할 수 있다. 

끝으로 '이카루스M' 시연대에서는 '지스타 전용 미니 에피소드' 체험이 가능하다. 미니 에피소드 진행 시 캐릭터의 스킬 액션 및 강력한 필드 보스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에피소드 시연을 완료하면 멋진 연출의 CG 영상도 추가로 감상할 수 있다.

창사 10년 만에 첫 지스타 나들이에 나서는 블루홀은 신작 PC MMORPG '에어(A:IR – Ascent: Infinite Realm)'를 공개한다. 블루홀은 에어를 통해 흥행작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이어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는 각오다.

'에어'는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스팀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이다. 파괴된 행성의 하늘과 공중에 떠있는 부유도의 도시들을 주 배경으로 한다.

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비행선 및 탈 것을 통한 하늘과 지상을 넘나드는 진영 대 진영(RvR) 전투다. 이와 함께 캐릭터 외형과 능력치는 물론 비행선까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0년 만에 B2C 부스를 마련하는 그라비티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포함해 '라그나로크 스피어오브오딘',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 '요지경', '미라클 뽀로로' 등 모바일 게임 5종과 PC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제로'를 공개한다.

그라비티는 총 40부스 규모의 B2C 부스에서 '라그라로크M: 영원한 사랑' 등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도록 시연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18일에는 '라그나로크온라인'의 클래식 버전인 '라그나로크:제로'를 공개한다.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발표회를 통해 게임 소개와 이용자 및 개발진 간의 질의응답, 이벤트 시간 등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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