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5일까지 ITS 기술공유 연수 실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기업의 동유럽 ITS 시장 진출을 위해 크로아티아, 터키에 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을 전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25일까지 크로아티아와 터키의 교통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공유와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 5월 동유럽 ITS 로드쇼의 후속조치로, 크로아티아 및 터키의 교통 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 민·관·학계의 고위급 및 실무급 관계자 총 15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ITS 구축현황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ITS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서울시 TOPIS, 안양 U-통합센터 등 현장 견학을 통해 도시 규모에 따른 교통관리 시설 및 교통관리 기술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부 간 면담 및 우리나라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1대 1 업무회의를 열어 크로아티아와 터키의 ITS 사업 기회를 파악하고 한국의 ITS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크로아티아와 터키 정부는 ITS 표준 등 체계적인 ITS 도입기반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번 초청연수가 한국기업의 동유럽 ITS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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