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3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렸다.
구완성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76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을 시현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46.5%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의약품(ETC) 제품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1.1% 늘었다"며 "품목 믹스 개선과 연구개발 비용 통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연내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진입 가시성이 높아져 파이프라인 가치도 상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제약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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